대관령 삼양목장을 가다

Posted on 2010.08.07 21:15
Filed Under 세상사는이야기/투어,여행


여기는 대관령 삼양목장

우유광고에서나 나올듯 한 한장면....
여기는 삼양 목장이다.

사촌동생 녀석이 팔랑거리는 바람개비를 보고싶다해서 급벙개 쳤다...
삼양목장에는 소는 돌림병때문에 못나오고 양들만 가득하다




초원과 지현이 - 정상에서

무한히 펼쳐진 초원과 팔랑개비.. 우리나라 산에 이런 초원지대가 있다는게 정말 놀라울따름이다..
삼양목장은 자주 안개가 낀다. 하지만 오늘은 운이 좋게도 안개가 그리 많이 끼지 않았다.


정상에 있던 팔랑개비
 

차가있다면 그냥 네이버 지도에서 "삼양목장" 찍은다음에 찾아가거나
네비게이션 으로 가면 쉽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는방법은 쉽지가 않다. (돈이 많이든다)

서울,강릉,원주 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횡계" 행 버스를 탄다음 횡계에서 내린 후
횡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삼양목장을 가면된다.
횡계에서 삼양목장 가는길은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택시밖에 탈 수 있는게 없다.
내려올때도 콜택시를 불러서 터미널로 복귀하자.. 편도 12000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만약 서울에서 가는 사람중에 출발하는곳이 시외버스 터미널보다 고속버스 터미널이 가깝다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로 간다음에 원주에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환승하면된다.
원주에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딱 붙어있으므로 갈아타기가 매우 용이하다.


 
귀여운 사촌 지현이.. 간호학과 1학년생


혹시나 터미널에서 삼양목장까지 7km 의 거리를 걸어갈 생각이라면 빠르게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삼양목장은 산이다.. 둘러보기 위해서 많이 걸어야 한다..
편도 택시비 12000원 아끼겠다고 초장부터 힘 다 빼는 일 없도록 하자.



 

팔랑개비가 돌고있으면 왠지 포트리스가 생각난단말이야...


《 삼양목장 판 WindowsXP 》




좋은물 먹고 사는 삼양목장 용파리...
여기 용파리 녀석들은 낙천적이라고 해야하나.. 겁이 없다고 해야하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도망도 가지 않는다...
그냥 느긋하게 일광욕을 할 뿐이다.




양도 마찬가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관심이 없나보다...
오히려 몇몇 놈은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사람이 주는 풀을 받아먹거나 부비부비 해댄다..





잠탱이 양...가드레일이 니꺼냐..
사람들이 자기를 만지든 말던... z Z Z ....




 
방송이 뭔지 아는 "양"
&
핸드폰에서 손을 떼지 않는 지현이



 
사자? -_-
양털 깎고 면도도 좀 해주지...


뒤에 있는 삼양라면버스는.. 목장내 셔틀버스이다.
30분간격으로 삼양목장 입구부터 정상까지 왔다갔다하면서 사람들을 수송한다.
입구부터 정상까지 걸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지만서도 산비탈이라 힘드므로..
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것을 추천한다.




 
킁킁!! 이렇게 찍고 보내 멍멍이 같네..


 
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해서 찍은  지현이랑 삼양목장에서의 인증샷 ..
왠지 이상하게 나온거 같아.....



여기서 인증샷 팁~!

인증샷을 찍을려고 남에게 카메라를 맡길때..
사진 이쁘게 나오는 방법에 대해서 아는가...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냥... 커다란 DSLR 들고 다니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된다.
사진 부탁하는 사람에게 '구도는 이렇게 저렇게해서' 이런식으로 말할필요없다.
큰사진기 들고다니는사람들은 사진을 많이 찍어본 사람들이므로
알아서 이쁘게 찍어준다.

물론 배경만 이쁘게 나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_- 
알맹이는... 에휴.. 말하지말자..
원판불변의 법칙은 진리요 생명이니라..




삼양목장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7000원으로 조금 비싼편이지만
이곳의 경치는 7000원 이상이다

봄에는 꽃피는 초원..
여름에는 드널븐 파란 초원..
가을에는 지는 낙엽과 단풍...
겨울에는 눈내린 초원...

각 계절마다 보여주는 비쥬얼이 틀리다.

친구들한테 쥐어터졌을때,  어무이한테 쥐어터졌을때
선생님한테 쥐어터졌을때,  상사에게 쥐어터졌을때
고객님에게 쥐어텨졌을때,  여친에게 쥐어터졌을때 (또는 헤어졌을대)

4계절 언제든지 바람쐬러 오면 매우 좋다..






- 교통비 참고 (2010년7월기준) -
서울 -> 원주 (고속버스) 우등 9500원
원주 -> 횡계 (시외버스) 일반 6600원
횡계 -> 삼양목장(택시) 고정 12000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cyworld.com/ddong2s BlogIcon ddong 2010.08.11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 7일 글쓰셨네요.
    전 8월 7일에 삼양목장 다녀왔는데;;;

    비만 오지게 맞고서....

    그래서 8월 8일 재도전했는데 햇볕은 쨍쨍~
    참 좋았습니다. 풍차의 풍경도 멋졌구요.

    차계부 잘쓸랍니다.

    • Favicon of http://narue.kr BlogIcon 나루에 2010.08.11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삼양목장 다녀오셨군요~~
      비라.... 앞이 하나도 안보였겠습니다...
      거참...... 멀리서 왔는데...
      그럴경우 정말로 허탈하죠....

      정말이지 삼양목장의 풍경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여러번 가도 괜찮은 곳인거 같아요~

      차계부가 도움이 되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거 올려도 누가쓸까.. 싶었는데..

  2. Favicon of http://lanaworld.tistory.com BlogIcon Lana 2010.08.11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한 번 놀러가야겠습니다...
    근데...
    같이 갈 처자가 없어 심란합니다....ㅠㅜ
    너무나 이쁩니다...♡
    아.... 가보고 싶다...ㅠㅜ

    • Favicon of http://narue.kr BlogIcon 나루에 2010.08.12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자가 없다라....

      뭐 혼자가는것도 매우 좋아요..
      ^_^

      혼자 떠나는여행...
      풍차보면서... 초원에 앉아서 쐬주빨고 행패부리고(?)
      -_-;;;;

  3. 날치기 2010.08.12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괜찮아 보이는군 근처에 밥 묵을 데는
    있는겨?
    나도 바람개비 보러 가구 잡다~
    우이씨 심하게 멀군

    • Favicon of http://narue.kr BlogIcon 나루에 2010.08.12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양목장 근처엔 없어...
      먹을려면 터미널근처에서 해결하고 택시를 타야해..
      삼양목장 근처에선 취사가 금지되있어서
      휴게실에서도 삼양컵라면 밖에 안팔아...
      여친이랑 가봐 좋은 데이트 코스임

  4. 쯔망 2010.09.24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서울에서 스쿠터로 가도 괜찮을까요?

    • Favicon of http://narue.kr BlogIcon 나루에 2010.09.26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가면 가는거죠 ㅎㅎㅎ;;
      제가 작년 강원도 투어할때에
      오토바이타고 삼양목장도 지나갔었는데요...
      그때 경험으로 봐선 가는데 시간 한 4~5시간은
      잡으셔야할꺼예요...

      물론 최소 125cc 이상급 오토바이여야 갈수있는건 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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