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수원대학교 투어

Posted on 2009. 11. 21. 22:36
Filed Under 세상사는이야기/투어,여행


오늘 아침..
그러니깐 토요일 아침 9시였다..
휴일을 맞이하여 금탁이는 꿀같은 늦잠에 취해있었다..
그때 아침을 깨우는 전화가 한통있었으니...


전화를 받아보니 우리 형이었다..

형님 曰





"오늘 바쁘냐
 여기 수원대학교인데...
 10시에 토플시험보는데 나 신분증이 없는거 같아..."




여기까지만 말하는 우리형..  그렇다....
신분증인 여권을 가져달라는 무언의 압박....





만세  ̄Д ̄)ノ........(잠 다 잤다..;)




시험시간은 10:00
현재시간은 09:20
남은시간은 40분..
금탁이는 자다인났음..
아무런 준비안했음....

그렇다면....  남은결론은....




투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나에게 남겨진 길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리가 왕복 70Km 가 넘을 뿐이고..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을 뿐이고..
오토바이는 어제 밤 내린비로 완전 얼었고
나는 손토시가 없고
목토시 조차도 없고
손발에 감각이 없어진진 오래고
엄마가 보고싶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강건너에서 손을 흔드는게 보이고...


...

  ご_ご

....

........
............



// After..
지금 나루에는 약간의 저체온증 증상으로...
전기장판 위에서 펭귄놀이 중에 있습니다.
이번년도 혹한기 훈련은 다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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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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